파란 교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편 2) 부제: 고독했던 공포영화 이 날의 슬로바키아 아침의 날씨는 화창했다. 이제는 슬슬 체크아웃 해야할 때다. 체크아웃 하기 전에 각 도시로 연결되는 기차편을 살펴보았다. 코시체,부다페스트,크라쿠프 행 요금이 각각 게시되었는데 부다페스트 행 열차가격이 그닥 비싸지 않았다. 어떡하지~ 부다페스트로 갈까, 아님 이대로 크라쿠프로 갈까...? 옷을 프리하게 차려입고 체크아웃뒤 짐 들고 호스텔과 가장 가까운 브라티슬라바 북역으로 갔다. 또 다시 길치근성이 생겨서 좀 헤매긴 했지만 도시가 작았기에 금방 북역을 찾을 수 있었다. 결국은 크라쿠프로 다시 가기로 결정하면서 매표소로 향했다. 매표소 점원은 다소 시크해보였다. 학생할인은 되지 않았고 약 56유로에 밤 11시에 크라쿠프로 출발하는 티켓을 샀다.(뭐지, 바가지 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