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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Trips/2013 대만 여행기

2013년 8월 짤막했던 대만 타이페이 여행기

 5월의 땡땡이 여행이 끝난 뒤, 필자는 형의 자금 지원하에 또다시 대만에 가게 되었다.

 형이 영어를 전혀 알아듣지 못한 덕분이었다.

 각설하고 이번엔 요약 위주로 들렸던 여행지를 정리하겠다.

 

 

 1. 롱산쓰(용산사)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하는 절이다. 2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근데 형은 그곳에 오로지 나이가 연로하신 분들만 있어서 따분했던 곳이었다고 한다.

 내겐 개인적으로 그리 나쁜 곳은 아니었는데 말이다.

 용산사 옆에는 야시장이 있는데 야시장은 그닥 청결한 편이 아니고 냄새도 좀 구린 편이었다.

 

 2. 시먼딩(서문정)

 젊음의 열기가 가득했던 곳이었다.

 서울의 명동이나 홍대거리와도 같은 곳이었다.

 광장에는 각종 퍼포먼스가 있고 전자상가나 영화관도 널려있었다.

 해가 졌을 때 놀러가기엔 아주 좋은 곳.

 

 

 

 

 

 

 

 3. 101층 타이페이 관경대

 일명 101 빌딩이라고도 불리운다. 높이는 508m, 지하까지 다 합해서 101층이다.

 지하상가에는 여러종류의 푸트코트가 있으니 시장하신 분들은 거기서 끼니를 때우면 되겠다.

 입장료 내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89층까지 올라가 주는데

 날씨가 흐리거나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구름이 빌딩을 관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91층에는 야외전망대가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 그곳에 있으면 비교적 덜 더울 것이다.(그 위치가 대략 400m대정도 되니까) 날씨가 지독히 안 좋은 날에는 야외전망대를 개방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500NTD(약 2만원, 학생할인 450NTD)

 

 

 

 

 

타이페이의 랜드마크 101빌딩, 랜드마크 건설!!

 

 

 

 4. 미려화백락원

 그곳에는 쇼핑몰과 공원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쇼핑몰 옆에는 거대한 회전관람차가 있다.

 여자들이 가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 데이트장소로 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회전 관람차는 한 번 타는데 150NTD(학생할인 약 145NTD)

 

 5. 228 평화공원

 야자수와 연못 위의 정자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뿜는 곳이다.

 그 곳에는 228사건 기념관과 국립 타이완 자연사 박물관이 있다.

 228사건 기념관 입장료는 약 40NTD(학생은 무료입장), 자연사 박물관은 40NTD(학생 30NTD)

 

 

 그러고보니, 네 명의 할배들이 타이완으로 촬영을 떠났다고 했지 ㅋㅋㅋ

 꽃보다 할배로 인해 한동안 대만의 여행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본다.

 타이페이는 도쿄와 분위기가 비슷하면서도 물가가 비교적 싸고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여행으로 가기에 더없이 좋은 곳.

 필자는 이번이 두번째지만 타이페이는 부담이 적고 커플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곳들이 많아서 타이페이 여행을 장려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