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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슬라바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추가정보 아직도 우리나라에선 슬로바키아에 대해 굉장히 생소할 것이다. 필자도 도서관에서 관광정보를 뒤져봤는데 슬로바키아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을 뿐더러 있어도 무려 5년이상 지난 자료 혹은 엉터리 자료들일 뿐이다. 그나마 유명한 게 한가지 있었다면 공포영화 '호스텔'의 무대라는 것. 그러나 영화속의 이야기는 그저 뜬구름잡는 헛소리일 뿐이다. 필자는 브라티슬라바 방문이 벌써 두 번째인데 위험요소도 거의 없었을 뿐더러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평온한 작은 도시였다. 각설하고 브라티슬라바로 편하게 가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슬로바키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브라티슬라바에서 입국하려고 하는데 비엔나 슈베하트 공항에서 입국하는게 훨씬 좋다. 거긴 한국으로 가는 노선도 많을 뿐더러 직항노선으로 대한항공이 다닌다. 그리고 .. 더보기
수업 땡땡이 치고 떠난 나쁜 해외여행(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편) UFO다리에서 내리자마자 먼저 들어선 곳은 브라티슬라바 구시가지. 구시가지의 분위기는 8개월전과 다르지 않게 여전했다. 다른점이라면 8개월 전과 달리 찌는 날씨가 아니라는것!^^ 브라티슬라바의 늦은 아침은 대체로 선선했다. 구시가지 감상은 다음으로 미루고 호스텔을 찾으려는데 길치끼때문에 호스텔을 찾기 쉽지 않았다. 지도를 찬찬히 살펴보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던 사람이 도움 필요하냐고 물었다. 얼떨결에 괜찮다고 말을 하다가 다시 그사람 붙잡고 호스텔 가는 길을 물었다. 그는 친절하게 호스텔 가는 길을 상세히 알려주었다. 브라티슬라바 사람들의 친절성은 여전했다. 아니, 지난 8개월보다 더 친절해진 느낌. 이리하여 '호스텔 블루스'에 입성, 론리플래닛 책자에도 소개된 호스텔이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예약 안하.. 더보기
수업 땡땡이치고 떠난 나쁜 해외여행(출국 편) 드디어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운명은 무슨!-_-)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다른여행과 다른 점은 휴가철에 떠나는게 아니라 학교수업 띵까먹고 떠난다는 것. 화끈하게 땡땡이 치는 만큼 이왕 간 김에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최대한 즐기고 오기로 했다. 비행기 출발시각은 오후 7시 45분. 아직까지 시간이 꽤나 남아서 잠시 도서관에 가서 여행책에 있는 내용 몇개 더 복사했다. 필요한 생필품도 사고. 아뿔싸!!! 환전해야하는 걸 깜빡했다!!! 좋은 환율로 환전하려고 시내까지 가자니 시간은 촉박하고...ㅠ 이번엔 손해 좀 본다해도 그냥 공항에서 환전하기로 했다. 어쨌든 짐들고 인천공항 리무진 타러 ㄱㄱㄱ!! 날씨는 우중충하고 흐렸다. 나는 출국 할 때의 징크스가 하나 생겼다. 작년에도 출국했을때 날.. 더보기
8박9일 짜리 동유럽(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대만 포함)을 파격적인 150만원 이내로 여행, 미션 썩세스!! 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대만 총 식비 € 11.6(15일 아침~16일 아침) 5,230 Frt(15일 점심~17일 점심) € 12.2(17일 저녁~18일 점심) 440 TWD(20일 저녁~22일 아침) 총 숙박비 € 16.55(1박) € 30(2박) € 18(1박) 1,050 TWD(2박) 유적지 관람료 모두 무료관람 3,200 Frt € 5 모두 무료관람 총 군것질비 € 4.20 1,870 Frt(술값 포함) € 10(술값 포함) 304 TWD 오락비 오락 안했음 9,000 Frt 클럽 입장료 무료 오락 안했음 기념품 € 14.44 4,540 Frt € 10.95 429 TWD 교통비 € 0.70 오로지 도보 € 18.7(공항버스비 포함) 449 TWD(공항버스비 포함) 국경간 이동비 빈 슈베하트.. 더보기
2013년 5월 여행계획 1. 세르비아(베오그라드)-헝가리(부다페스트)-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비엔나(오스트리아) 2. 세르비아(베오그라드)-불가리아(소피아) 3. 불가리아(소피아->카잔루크)-루마니아(부카레스트) 4. 우크라이나(키예프와 그 주변근교) 5. 세르비아(베오그라드)-헝가리(부다페스트)-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6.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오스트리아(비엔나) 경비: 최대 150만 이하로 생각중 ㅋㅋㅋ 여행기간: 최소 5박6일, 최대 9박10일 과연 나는 그 쥐꼬리만한 경비로 최대 열흘정도를 다녀올 수 있을까~ㅋㅋㅋ 더보기
슬로바키아 국가정보 및 여행정보 정식 명칭: 슬로바키아 공화국(The Slovak Republic)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주요도시: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코시체(Kosice), 레보차(Levoca) 공식언어: 슬로바키아어 화폐단위: 유로화(Euros, 2009년부터 유로화가 통용되었다.) 연간 1인당 GDP: $ 17,343(2012년 기준) 접경국가: 체코,오스트리아,폴란드,헝가리,우크라이나 시차: 한국보다 8시간 더 느림(UTC +1, 써머타임기간땐 7시간 느림) 기후: 필자가 겪은 여름만 얘기하자면, 낮에는 대체로 찌고 더운 편이었다. 그리고 밤에는 약간 서늘했지만 춥진 않았다.(일교차가 대체로 큰 편) - 브라티슬라바 주요관광지: 데빈 성(Devin hrad), 푸른 교회(Blue cathera.. 더보기
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편 2) 부제: 고독했던 공포영화 이 날의 슬로바키아 아침의 날씨는 화창했다. 이제는 슬슬 체크아웃 해야할 때다. 체크아웃 하기 전에 각 도시로 연결되는 기차편을 살펴보았다. 코시체,부다페스트,크라쿠프 행 요금이 각각 게시되었는데 부다페스트 행 열차가격이 그닥 비싸지 않았다. 어떡하지~ 부다페스트로 갈까, 아님 이대로 크라쿠프로 갈까...? 옷을 프리하게 차려입고 체크아웃뒤 짐 들고 호스텔과 가장 가까운 브라티슬라바 북역으로 갔다. 또 다시 길치근성이 생겨서 좀 헤매긴 했지만 도시가 작았기에 금방 북역을 찾을 수 있었다. 결국은 크라쿠프로 다시 가기로 결정하면서 매표소로 향했다. 매표소 점원은 다소 시크해보였다. 학생할인은 되지 않았고 약 56유로에 밤 11시에 크라쿠프로 출발하는 티켓을 샀다.(뭐지, 바가지 쓴.. 더보기
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편) 부제: 달콤 쌉싸름한 호러(?)영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보였던 것이 UFO다리였다. 유랑카페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그 UFO다리의 실체는 레스토랑이랜다. 밤에 도나우강 위에 버젓이 서있는 UFO다리는 간지가 넘쳐보였다 ㅋㅋㅋㅋ 숙소를 예약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어떤 호스텔을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은 Possonium호스텔을 선택하기로 했다. 일단 트램타는 곳을 찾으러 Go!! 어떻게 트램을 타긴 탔는데 맨앞엔 운전수밖에 없었고 돈을 지불하는 방법을 몰랐다. 그래서 옆에 있던 커플들에게 요금지불방법을 물어봤는데 걔네는 안심하라면서 그냥 그상태로 무임승차 해도 된댄다 ㅎㅎㅎㅎㅎㅎ "근데 너는 어디서왔니?" "난 한국에서왔지, 너넨 슬로바키아 사람이지?" "난 슬로바키아 사람 맞는데 옆에 내 남자.. 더보기
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편) 부제: 내 기분은 칵테일 사랑에 젖고파~~ 아침이 밝아왔다. 드디어 베네치아와도 작별인사를 해야할 시간이다. 떠나기 전에 잘츠부르크에서 묵을 호스텔과 슬로바키아로 가는 버스시간대를 알아보고 070전화기로 지인들에게도 안부를 전했다. 오전 11시쯤에 체크아웃하고 인스부르크로 떠날 채비를 했다.(유레일 타임테이블을 보니 베네치아->잘츠부르크 구간은 인스부르크를 경유한다고 나와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었던 유레일 타임테이블에는 1시에 30분 시각으로 되어 있었고 예약 불필요라고 되어있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떠도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결국은 예약창구로 가서 물어보기로 한 나였다. 앞에는 웬 훈남의 청년이 하나 서있었다. 역시나 이탈리아는 훈남이 많아~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간략한 신상을 물어보니.. 더보기
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Chinggis Khaan Power Trip 2) Prologue 본 여행기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등장인물의 이름을 영문 알파벳으로 익명처리 하였습니다. (외국인,유명인사,공무원,종교인은 예외) 동유럽으로 홀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지 어느 덧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일본 단기배낭여행을 다녀온 지 어느 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이후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은 없었다. 마음속으로 큰 여행을 다녀오리라고 다짐은 했지만 그동안 학업에 열중했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기만 했다. 그런 와중에 내게 불의의 병이 갑작스레 찾아왔다. 우안에 망막박리, 그러니까 오른눈의 시신경이 갑자기 찢겨져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수술받고 몸조리만 하는 데 최소 3개월이라는 시간을 날려버렸다. 찢겨져 나간 망막을 붙이는 회복기간에 움직이고 돌아다니다 다시 재발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