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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편) 부제: 내 기분은 칵테일 사랑에 젖고파~~ 아침이 밝아왔다. 드디어 베네치아와도 작별인사를 해야할 시간이다. 떠나기 전에 잘츠부르크에서 묵을 호스텔과 슬로바키아로 가는 버스시간대를 알아보고 070전화기로 지인들에게도 안부를 전했다. 오전 11시쯤에 체크아웃하고 인스부르크로 떠날 채비를 했다.(유레일 타임테이블을 보니 베네치아->잘츠부르크 구간은 인스부르크를 경유한다고 나와 있었다.) 내가 가지고 있었던 유레일 타임테이블에는 1시에 30분 시각으로 되어 있었고 예약 불필요라고 되어있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불안감이 떠도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결국은 예약창구로 가서 물어보기로 한 나였다. 앞에는 웬 훈남의 청년이 하나 서있었다. 역시나 이탈리아는 훈남이 많아~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간략한 신상을 물어보니.. 더보기
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스위스 이동 편) 부제: 너 정신 똑바로 안차릴래?! 아침이 또 밝아왔다. 이 날은 스위스로 떠나기 싫어도 떠나야 하는 날이다.ㅠㅠ 시간만 더 많이 주어졌더라면 더 있고 싶었다.(사실 더 있어도 됐었는데 ㅋ) 오전에는 스위스(인터라켄)에서 묵게 될 숙소를 미리 알아보았다. 두 번의 실수란 있을 수 없다! 숙소 가는방법을 한국에서 미리 안알아보고 두 시간가량 헤매다가 L누나와 그 일행들에게 웃음거리가 됐던 걸 생각하노라면 이젠 숙소찾기에 대해선 퍼뜩 정신이 들게 됐다. 발가락의 물집은 첫날에 비해선 꽤 가라앉았지만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는 아니었다. 민박집 사장님께선 내게 필요한 의약품 있으면 언제든지 가져 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셨다. TGV 및 탈리스 예약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TGV와 탈리스는 고.. 더보기
여행 주요 비용과 각 도시 체류일수 항공권: 1,211,400원 항공편: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오스트리아 항공(Tyrolean Airlines) 왕편 인천->북경: 중국국제항공(북경에서 12시간 환승) 북경->비엔나: 오스트리아 항공(비엔나에서 8시간 환승) 비엔나->암스테르담: 오스트리아 항공 복편 키예프->비엔나: 오스트리아 항공(비엔나에서 100분 환승) 비엔나->북경: 오스트리아 항공(북경에서 4박5일 체류) 북경->인천: 중국국제항공 유효기간: 2개월 비고: 북경 스탑오버체류 4박5일로 신청했음 신청비용: 무료 신청방법: 항공권 구매 사이트에서 요청사항에 스탑오버 신청 ※주의사항 항공권 마다 스탑오버(Stopover)에 관한 규정이 다르니 항공권 구매 전에 규정을 꼼꼼히 읽어야 한다. 게중에는 스탑오버 신청이 불가능한.. 더보기
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잔세스칸스&벨기에 브뤼셀 편) 부제: 여행의 참맛 아쉽지만 오늘은 암스테르담을 떠나야 하는 날이다. 오늘은 풍차마을 잔세스칸스(Zoanse Schans)로 가는 날이다. 3년 전, 정말로 시간이 더 많았다면 꼭 가고싶었던 곳인데 시간과 날씨 때문에 못 갔던 곳이다. 네덜란드를 다시 찾아온 진짜 이유는 바로 그 풍차마을에 못갔던게 한이 맺혀서였다. 다행히도 이 날 날씨는 맑고 쾌청했다. 10시 조금 넘어서 호스텔 체크아웃 했는데(사실, 어쩔 수 없이 체크아웃을 해야만 했다.) 그 무거운 배낭이 큰 함정이었다.ㅡㅡ 근데 내 짐들을 본 H는 짐 별로 안많다고 그러네~(지금 이상태로도 충분히 버겁다ㅠㅠ) 아침은 맥도날드에서 해결했는데 세트 하나가 무려 6유로나 하더이다 ㄷㄷㄷㄷㄷ 네덜란드 현지인들에겐 껌값일지 모르겠지만 나한텐 턱없이 비싸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