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팁

솅겐(Schengen) 조약이란?

 

 

'솅겐 조약(Schengen Agreement)'은 1985년 룩셈부르크 국경마을인 '셴겐'에서 체결된 조약이며 조약 내용은 국경검문소를 없애고 검문내용을 간소화시켜서 가맹국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에 취지를 두었다.
가맹국들은 한 덩어리의 땅이라고 간주하면 된다.


예를 들면 네덜란드에서 독일로 육로나 항로를 이용하여 넘어갈 땐 검문이 없고 출입국 스탬프를 찍지 않는다. 하지만 무비자 체류허용기간이 90일일 때, 프랑스에서 30일을 체류했다면 독일,스위스 등에서 체류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은 60일로 단축된다.

단, 해당국가에서 큰 국제행사(ex: 월드컵,올림픽 등)가 있을 경우, 전쟁 및 자연재해로 비상사태일 경우엔 당국 국경에서 국경검문을 실시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오는 2016년 6월경에 프랑스에서 유로컵 대회가 열릴 예정인데 대회기간동안 프랑스 국경에서 검문이 실시될 것이다.

 

 

솅겐조약 활용사례

 

비엔나(오스트리아)<->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 편도 1시간 소요

가장 대표적인 예!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부다페스트(헝가리) : 편도 2.5시간 소요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비엔나(오스트리아)<->부다페스트(헝가리) : 편도 3시간 소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뮌헨(독일) : 편도 1.5시간 소요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암스테르담(네덜란드)<->브뤼셀(벨기에) : 편도 3시간 소요

비고(스페인)<->포르투(포르투갈) : 편도 2시간 소요

 

 

*제언: 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는 인천에서 직항편이 없다. 그러나 사실상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왜? 비엔나에서 편도로 3시간거리 이내에 있으니까.

비엔나에는 대한항공이 직항으로 다닌다. 비엔나 슈베하트 공항엔 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로 가는 리무진이 온다. 그리고 부다페스트,브라티슬라바 모두 비엔나 공항에서 편도 3시간 이내. 더군다나 빈 공항에서 브라티슬라바까진 꼴랑 40분 소요, 고맙게도 브라티슬라바로 가는 버스는 브라티슬라바 중심가에 세워준다.

 

결론: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부다페스트(헝가리)는 우리나라에서 연결되는 직항편이 없다. 그러나 비엔나 공항에서 리무진 연결편이 있고 편도 3시간 미만이다. 비엔나엔 대한항공이 직항으로 다닌다. 따라서 브라티슬라바,부다페스트는 직항편이 있다고 간주해도 된다!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그림 출처: 위키백과사전)

2008년 11월 기준의 솅겐조약 가맹여부를 나타낸 지도

옅은 청색으로 된 국가는 가입 보류국

현재(2010년 8월 3일) 기준으로 사이프러스도 솅겐조약 가맹국

위의 지도가 키프로스를 제외하고 지금(2014년 5월)도 같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