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 정보

키예프(Kiev, Киев) 여행정보

 

 

 

지명: 키예프

다른이름: 끄이우(Kyiv, Київ)

위치: 드네프로강 북쪽

주 사용언어: 러시아어,우크라이나어(러시아어 사용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밖에 쓰이는 언어: 벨라루스어,폴란드어 등.

철로 연결도시(국외 기준): 모스크바(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민스크(벨라루스),바르샤바(폴란드),크라쿠프(폴란드),부카레스트(루마니아),키시뇨프(몰도바),부다페스트(헝가리),베를린(독일),베네치아(이탈리아),빈(오스트리아),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베오그라드(세르비아),암스테르담(네덜란드),아스타나(카자흐스탄) 등

주요 명소: 페체르스카야 사원(라브라),블라디미르 성당,셰브쳰코 대학교,소피아 성당,미하일로프스키 성당,안드레이 언덕,흐레샤칙 거리,황금의 문,올림픽 스타디움,히드로 공원,페오파니아 공원

 

- 키예프는 우크라이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친러시아 지역과 반러시아 지역의 경계가 되는 곳이다. 대부분의 키예프 거주민들은 러시아어를 더 많이 쓰니 우크라이나어는 따로 익힐 필요가 없다. 재미있는 사실은 우크라이나어를 모르는 우크라이나인도 있다는 것.

 

- 키예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에다 지난해에 있었던 유로 2012 개최 여파로 치안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EU회원국에 비해 약간 열악하기는 하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 키예프는 3개의 지하철 노선이 있고 한 번 타는데 2grv(약 300원) 들었다.(환승해도 추가요금 없음) 영어로 된 안내판은 거의 없으니 불편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 필자는 우크라이나에서 스킨헤드 집단과 마주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나 그래도 스킨헤드들이 주로 출몰하는 지역은 참고해 두는 것이 좋다. 그들은 주로 히틀러생일(4월 20일)-히틀러사망일(4월 30일) 전후쯤에 활동을 하며 고정적인 지역에서만 활동한다고 들었다.

 스킨헤드 주요 출현지역: 흐레샤칙 거리,마이단 광장,빠돌

 가장 위험한 지하철역: 마이단(Maidan)

 

- 키예프의 물가는 폴란드와 비슷한 편이니 예산짤 때 참고해두자.(어디까지나 우리 기준에서는 싼 편 ㅋㅋㅋ)

 

- 주 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은 황금의 문(Zoloti vorota) 건너편에 있으니 참고해두자.

 

- 한인민박: 은아민박, 민이네민박

 한인교회: 키예프 한인연합교회

 한식당: 한강(슬라부티치 호텔 16층, 일식도 같이나옴)

 참고로 한인민박은 중급 호텔과 맞먹을 정도로 숙박비가 다소 비싼 편이다.

 

- 리비즈카(Lybidska) 거리에는 중국인 상점이 꽤 있으니 가끔 현지음식이 질릴땐 그곳으로 찾아가보자. 음식을 가장 맛있게 만드는 대륙은 아시아인듯 하다. 전(前) 유학생 S씨가 말하길, 그곳은 대신 맞아줄 중국인들이 많아서 스킨헤드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하철 역이라고 했다.

 

-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타고 가면 싸게 협상을 한다해도 미화 30불 정도 된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마르쉬루뜨까(소형버스)는 하리키프스카(Kharikivska) 지하철 역 앞에서 내려주며 가격은 20grv(약 3,000원)정도 든다. 다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마르쉬루뜨까를 이용하자. 혹여나 택시를 타게되면 땡깡을 부려서라도 최대한 깎자. 그들은 처음엔 시내까지 미화 약 40~50불정도 부를 것이다.

 

 

관광명소

 

페체르스카야 수도원(라브라): 키예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수도원이며 안에는 동굴사원도 있다. 키예프에 왔다면 꼭 들려봐야할 곳으로 우크라이나 정교관련 기념품들도 많이 있다. 여자들은 입장할때 스카프가 필수였던 것 같다. 입장료는 50grv(학생: 25grv), 근처 지하철역: 아세날(Arsenal)

 

키예프 셰브쳰코 대학교: 붉은 빛이 인상이 깊은 곳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제일가는 명문대학이다. 밤에는 강렬한 빨간색의 빛을 낸다. 건너편과 옆쪽에는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있다.

 

블라디미르 성당: 파란색의 지붕과 노란색의 건물이 아름다운 성당이다. 외관은 화려하지만 막상 들어가면 볼게 별로없다.

 

황금의 문: 그냥 큰 대문일 뿐이다. 들어가도 볼 건 별로 없을 것이다. 건너편에는 한국 대사관이 있다.

 

소피아 성당: 성당투어가 지겨워져서 입장하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입장하고 돌고 나오면 한 시간정도 걸릴 것이다. 블라디미르 성당에 비하면 훨씬 나을것이다.

 

미하일로프스키 성당: 금빛 지붕과 파란색의 건물이 인상적이었던 파란 성당이었다. 외관은 브라티슬라바의 파란 교회보다 더 예뻤다.(내부까지 파란색으로 이쁘게 물들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ㅋㅋㅋ) 종탑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입장료는 약 10grv정도(학생할인도 있었으나 기억이 잘...ㅠ)

 

안드레이 언덕: 미하일로프스키 성당입구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찾을 수 있다. 그곳에서 바라본 드네프로 강변의 풍경이 그야말로 키예프의 최고의 운치다. 단, 저녁 6시인가 7시 넘어가면 문을 닫아버리니 참고해두자. 바로 아래편에는 기념품 거리가 있다.

 

올림픽 스타디움: 축구클럽 디나모 키예프의 홈구장으로 무결점 스트라이커 셰브쳰코가 데뷔했던 곳이자 선수생활의 말년을 보냈던 곳이다. 구장에는 박물관도 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유니폼 및 축구용품을 팔았던 유니폼 가게였다. 축구경기가 있는 날에 단독으로 행동하는 건 웬만해서 위험하다.

 

히드로 공원: 드니프로 강 한가운데 섬에 있는 공원이다. 날씨가 화창한 가을에 연인끼리 가을길을 걷기에 최적인 곳이다.

 

페오파니아 공원: 지하철 파란 노선 남쪽 종점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지하철 역에서 내렸다고 끝이 아니다. 차를 타고 한 10분 더 가야한다.) 연못과 어우러진 경치가 꽤 아름다운 곳이다. 키예프에서 연인끼리 데이트가거나 가족끼리 소풍갈 때 가장 최적인 곳. 입장료는 10grv(학생 5grv). 단, 국제학생증을 제시할 때 뒷면에 표기된 유효기간 검사를 한다.(필자가 이때까지 다녔던 명소 및 박물관 중에서 유일하게 국제학생증 유효기간 검사를 했던 곳)

 

최근에 현지친구 카쨔에게 물어서 알게 됐는데 가장 싸게, 정확하게 가는 방법은 리비츠카역, 드루즈브이 나롯도프역(민족우호의 역), 페체르스카야역 셋 중에서 548번 마르쉬루뜨까(노란 소형버스)를 타고가면 된다.

 

 

 

 

키예프 2박3일 추천코스

첫째날: 대학로 공원->셰브쳰코 대학교->블라디미르 성당->황금의 문->소피아 성당->미하일로프스키 성당->안드레이 언덕->꼰뜨락또바 거리

둘째날: 페체르스카야 수도원->히드로 공원->크레샤칙 거리->마이단 광장 or 페오파니아 공원->민속박물관 or 크레샤칙 거리

 

 

 

 

E-mail: kmman1@naver.com

Kakaotalk&Line: kmma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