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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

왜 사람들은 혼자 여행나가기를 무서워할까? 2편

 단독배낭여행을 즐기는 모험가 규맨이다.

 단독배낭여행은 4년 전부터 시작하여 지금도 틈틈이 즐기고 있다.

 그렇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해외여행이라는 낭만을 품고 있는데

 선뜻 떠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몇가지 예상답변을 만들어 놓고 설문조사를 해봤다.

 

 

 1. 언어소통문제

 2. 돌발상황

 3. 숙식해결문제

 4. 심심해서

 5. 기타

 

 

 5개 문항중에서 2번이라고 쓴 사람들이 가장 많았다.(복수응답자 포함)

 그리고 1,3,4 순이었다.

 그래서 문제를 나열하고 내가 생각한 해결법을 제시하려고 한다.

 (제가 제시한 방법은 어디까지나 참고하시라고 올린겁니다.)

 이번에는 이어서 1번의 이유를 적으려고 한다.

 

 

 1. 언어소통문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고민하고 있는 문제다. 더구나 해외경험이 전무한 사람들이 해외로 혼자가노라면 더더욱 그렇고.

 그래서 필자는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한다.

 

 해외로 나가서 필요한 물품을 사거나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박물관 및 관광명소에 입장할 때 외국어 사용이 불가피하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가 힘들 것이다.

 영어가 딱히 떠오르지 않을 때 쇼핑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사고자 하는 물건을 사진으로 찍은 뒤, 자기가 사고자 하는 물건을 점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어디서 들었는진 기억 안나지만 실제로 해외로 혼자 여행떠난 한 여행가가 그렇게 쇼핑을 해왔다고 한다. 필자는 그 방법을 써본적은 없지만 필자가 봐도 실로 기발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일부 상점은 사진촬영을 윤허하지 않는다. 그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사고자 하는 목록을 수첩에 적은 뒤 그것을 점원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위의 방법들은 영어조차 전혀 통하지 않을 때 아주 좋은 방법이다. 어떤가? 기발하지 않은가?

 기차표를 살 때에도 마찬가지다. 처음 우크라이나로 가서 기차표 사려 했을 때, 영어가 전혀 먹히지 않아 애먹은 적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행선지와 좌석 등급을 수첩에다 적고 매표소 직원에게 보여줬다. 이리하여 필자는 기차표를 어렵지않게 살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이건 임시적인 방법이다.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기 원하는 분들에겐 이 방법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언제까지 정체될 순 없잖은가!

 요즘은 세계 어디를 돌아다니든지 웬만한 곳에는 한국인들이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체류하면서 안내정보를 얻고싶다면 한인민박집으로 가면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에 자신이 없다면 영어회화 포켓북 혹은 어플이나 자기가 가고자 하는 현지회화집 혹은 어플을 다운받아서 가장 잘 쓰이는 기본표현정도는 익혀두는것이 좋다. 자기가 가고자 하는 현지어를 익혀두는 것 또한 그 나라에 대한 예의이자 매너라고 생각한다.

 

 

3. 숙식해결문제

 숙식은 보통 호텔, 한인민박집, 호스텔에서 해결한다.

 가격은 보통 호텔>한인민박집>호스텔 순이다.

 숙박예약 및 위치는 밑의 사이트를 통해서 정보를 얻고 예약하면 된다.

 

 호텔예약사이트: www.agoda.com(호텔 아고다)

 민박예약사이트: www.minbakdanawa.com, 아니면 포털 사이트에 가고자 하는 나라 혹은 도시+민박을 검색하면 된다.

 호스텔예약사이트: www.hostelworld.com, www.hostelbookers.com

 

 일단 영어에 크게 자신이 없거나 해외경험이 전무한 분들에게는 한인민박집을 추천해주고 싶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숙박하고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영어회화실력을 향상시키기 원하는 분들에겐 한인민박집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갔는데 먼 해외까지 가서 한국인들끼리 지내겠다는 건 무슨 생각인지...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입국카드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인민박에서 묵기로 되어있다 해도 웬만해서 한인민박집 주소는 적지 않는 것이 좋다.(대부분 한인민박은 불법으로 운영되니까)

 그러니 적당한 호텔이름하나 준비해가자.(솅겐 조약을 맺은 유럽국가는 입국카드작성이 생략되므로 체류지 주소나 호텔이름 준비할 필요도 없다 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편엔 기타편도 적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