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팁

국제학생증(International Student Identity Card) 활용사례

 

 

 

 

 고맙게도 필자가 학교입학당시, 아무것도 모르고 발급받았던 학생증은 보통 학생증이 아닌 ISIC 녹색의 국제학생증이었다.

 한번은 해외로 뜨기 전에 친구들에게 잠깐 학생증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친구놈들은 그 학생증은 국제학생증이라면서 해외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래서 필자는 그 ISIC 학생증을 들고 해외로 몇번 갔다왔다. 그래서 ISIC 학생증을 잘 활용했는가? 나름 잘 활용해왔다! 그래서 이때까지 국제학생증을 요긴하게 써먹었던 내역을 공개하고자 한다!!

 

 

 베를린(독일): 전승 기념탑 입장료 할인혜택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모차르트 생가 및 거주지 입장료 할인혜택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 데빈성 입장료 할인혜택

 크라쿠프(폴란드): 소금광산 투어, 폴란드 국철 국내선 할인혜택

 바르샤바(폴란드): 쇼팽 박물관, 문화과학궁전 입장료 할인혜택

 리비우(우크라이나): 민속건축박물관, 리비우 역사박물관 입장료 할인혜택

 키예프(우크라이나): 페체르스카야 수도원(동굴성당), 페오파니아 공원, 미하일로프스키 성당의 종탑 입장료 할인혜택

 북경(중국): 자금성, 북해공원 입장료 할인혜택

 

 

 한가지 반가운 사실은, 필자가 ISIC 혜택을 누려왔던 곳은 키예프의 페오파니아 공원을 제외한 모든 곳의 매표소 점원들이 학생증의 유효기간 및 졸업여부를 제대로 확인 안했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페오파니아 공원조차 그사람의 졸업여부는 제대로 확인 안했다.) 자기 사진이 나온 ISIC카드를 들이대기만 해도 학생인 줄 알고 알아서 다 할인해준다. 특히 베이징 자금성에서는 입장료를 무려 세 배나 할인받는 쏠쏠한 재미를 봤다. 그래서 막학기를 남겨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ISIC카드 분실신고뒤 재발급을 받았다.(아놔~ 왜 괜히 분실해가지고...ㅠㅠ)

 참고로 국제학생증의 유효기간은 카드 뒷면의 좌측에 명시되어 있다.

 

 현재 필자 나이는 29.(이제 20대의 마지막....ㅠㅠ) 한 35살때까지는 해외 나갈때 마다 ISIC의 쏠쏠한 재미를 맛볼 생각이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