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크라이나&슬로바키아 정보

슬로바키아 국가정보 및 여행정보

 

 

 

정식 명칭: 슬로바키아 공화국(The Slovak Republic)

수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주요도시: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코시체(Kosice), 레보차(Levoca)

공식언어: 슬로바키아어

화폐단위: 유로화(Euros, 2009년부터 유로화가 통용되었다.)

연간 1인당 GDP: $ 17,343(2012년 기준)

접경국가: 체코,오스트리아,폴란드,헝가리,우크라이나

시차: 한국보다 8시간 더 느림(UTC +1, 써머타임기간땐 7시간 느림)

기후: 필자가 겪은 여름만 얘기하자면, 낮에는 대체로 찌고 더운 편이었다. 그리고 밤에는 약간 서늘했지만 춥진 않았다.(일교차가 대체로 큰 편)

 

 

 

- 브라티슬라바 주요관광지: 데빈 성(Devin hrad), 푸른 교회(Blue catheral church), 브라티슬라바 성(Bratislava castle), 구시가지 주변(Old city), UFO다리(the UFO bridge), 성 미하엘 성당(St. Michael catheral church)

 

- 브라티슬라바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Vienna)과의 거리가 불과 70km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두 수도간의 거리이다. 버스나 기차나 편도로 불과 한시간밖에 걸리지 않으며 둘 다 솅겐협정국이라 국경검문도 없다.

 

- 슬로바키아의 공식언어는 슬로바키아어지만 체코어,마자르어(헝가리 공식언어),독일어,폴란드어,우크라이나어,불가리아어,러시아어도 어느정도 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필자는 나이든 어르신들에게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를 혼용하여 사용했다.(참고로 슬로바키아어,체코어,우크라이나어,러시아어,폴란드어,불가리아어는 같은 슬라브 계통의 언어다.)

 

-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고 20~30대층은 영어를 잘 하는 편이니 부담없이 영어를 써도 된다.

 

- 슬로바키아는 헝가리와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니 참고해두자.(공포영화 호스텔을 제작한 영화감독(일라이 로스)이 헝가리계 미국인이라고 들은 바 있다.)

 

- 트램티켓 자판기는 정류장마다 설치되어 있으니 정류장에 있는 자판기에서 티켓을 뽑으면 된다. 그리고 내 기억으로 트램 안에 검표원이 돌아다녔던 기억은 없었다. 그래서 한번은 무임승차를 한 적 있었으나 이것은 필자의 무지에 의한 실수. 웬만해서 양심이 있다면 무임승차는 삼가도록 하자.

 

- 브라티슬라바의 중심은 UFO다리라고 생각하면 되며 UFO다리 맞은편이 구시가지 중심가이다. 그리고 UFO다리 밑의 버스정류장에 데빈성과 비엔나로 가는 버스가 정차하니 참고해두자.(비엔나로 가는 버스는 비엔나 슈베하트 공항에도 정차한다.)

 

- 브라티슬라바 중심가 광장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 브라티슬라바는 규모가 작아서 주요관광지는 데빈성을 제외하고 하루만에 다 둘러볼 수 있다.(좀 더 빡세게 관광한다면 데빈성까지 하루만에 다 둘러볼 수 있다.) 따라서 빈(Vienna)에 3일이상을 머무를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비엔나에서 12시간이상 환승하는 사람들에게 브라티슬라바를 추천하고 싶다.(참고로 빈 슈베하트 공항에서 브라티슬라바 중심가까지 불과 30~4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 슬로바키아는 공포영화 '호스텔'로 잘 알려져 있는데 영화 호스텔에 묘사된 슬로바키아는 경찰이 범죄조직과 결탁한 치안이 엄청 구린 나라, 그리고 어디서나 여자를 잠자리로 쉽게 꼬실 수 있는 나라로 묘사됐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겪어본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기준)는 경험상 그닥 위험하지 않았으며 브뤼셀다 더 안전했었다. 그 공포영화 속의 일들이 슬로바키아에서 실제로 일어났더라면 슬로바키아는 진작에 EU에서 잘렸어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화폐단위도 유로화로 쓰고있지않은가~(그만큼 슬로바키아가 치안이 괜찮고 경제적으로도 양호하다는 증거다.) 사람들은 친절하면서도 영어구사도 잘한 편이었다. 그곳은 작고 아기자기했고, 그리고 평안이 넘쳐나는 곳이었다. 그리고 슬로바키아 여자들은 그 영화와는 달리 다소 보수적인 편이다. 슬로바키아는 공포영화 호스텔때문에 엄청난 오해와 피해를 입은 가련한 나라다. 호스텔 또한 그 공포영화에 묘사됐던 일들은 저얼~~~~~~~~~~~~대로 없으니 돈없는 가난한 배낭여행객들은 마음놓고 호스텔에 숙박해도 되겠다. 다만 역 주변에 배회하는 껄렁한 소년들은 웬만해서 조심하도록 하자.

 

- 그리고 영화 호스텔의 배경은 브라티슬라바지만 실제 촬영은 체코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 2012년부터 슬로바키아도 유레일패스 통용국에 편입되었다.

 

-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를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국가이름도 비스무레하고 국기조차도 비슷하기에 그럴만하다. 그런데 슬로바키아는 구 체코슬로바키아 소속에 오스트리아 옆에있고 슬로베니아는 구 유고슬라비아 소속에 이탈리아 옆에있다. 즉,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는 별 연관성이 없다.

 

- 비록 필자는 슬로바키아 대사관 직원도 아니고 슬로바키아 관광청 홍보대사도 아니지만, 슬로바키아는 유유자적하며 휴양하기에 딱 안성맞춤인 나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솅겐조약을 맺었기에 국경검문이 없고 2009년부터 유로화를 쓰기 시작했고 올해부터 유레일패스가 통용됐다고 한다. 따라서 독자들에게 슬로바키아 관광을 적극적으로 권장 및 장려하는 바이다.

 

 

 

※ 브라티슬라바 관광 추천코스

UFO다리(도나우 강변)->브라티슬라바 중심가(광장->맨홀의 사나이->성 미하엘 성당->브라티슬라바성->광장->파란성당

 

많이 소요되야 반나절도 안되는 코스다.

 

 

 

 슬로바키아는 국내에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편이라 여행계획을 짜는데 꽤 어려움이 따른다.(알짜배기 세계여행시리즈 12~13에도 슬로바키아 정보가 수록되어 있긴 하나 엉터리 정보가 좀 있다. 거기엔 화폐단위가 아직도 '코루나'로 되어있으니까.) 따라서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들은 유랑카페에 올려진 경험담을 참조하거나 제게 연락주시면 됩니다. 간혹 바빠서 답장이 늦는 경우가 있으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혹시나 3일 이내로 답장이 오지 않는다면 질문내용이 이상하지 않았는지, 혹은 과거에 제게 미움 산 짓을 한 적이 있는지 다시한번 반성하길 바랍니다.

 

 

E-mail: kmman1@naver.com

Kakaotalk: kmman1

 

 

 

 

브라티슬라바 트램티켓 요금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