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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중국 베이징 환승편)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공항에 다시 온지는 약 석 달 정도 되지만, 해외여행은 2년 전 이맘때쯤 일본여행 이후로 오랜만이다. 공항에 오자마자 늘 그래왔던 것처럼 배낭을 수하물센터로 보내고 티켓을 발권받았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인 게 이번엔 두 개의 항공사를 이용한다. 중국국제항공(Air China), 오스트리아 항공(Tyrollean Airlines) 그리고 유랑카페에서 참고한 내용인데 간혹 중국국제항공이 수하물을 제대로 안보내서 짐이 분실됐다는 사례도 들은 바 있었다. 각설하고 중국행 비행기에 올라타기에 앞서 휴지나 물티슈같은 생필품 사고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심호흡을 하며 셀카를 몇 방 찍었다. 그리고 오후 5시 50분, 베이징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출발!! 현지 시각으로 약 7.. 더보기
용감한 단독 유럽횡단여행기(Chinggis Khaan Power Trip 2) Prologue 본 여행기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등장인물의 이름을 영문 알파벳으로 익명처리 하였습니다. (외국인,유명인사,공무원,종교인은 예외) 동유럽으로 홀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지 어느 덧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일본 단기배낭여행을 다녀온 지 어느 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이후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은 없었다. 마음속으로 큰 여행을 다녀오리라고 다짐은 했지만 그동안 학업에 열중했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기만 했다. 그런 와중에 내게 불의의 병이 갑작스레 찾아왔다. 우안에 망막박리, 그러니까 오른눈의 시신경이 갑자기 찢겨져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수술받고 몸조리만 하는 데 최소 3개월이라는 시간을 날려버렸다. 찢겨져 나간 망막을 붙이는 회복기간에 움직이고 돌아다니다 다시 재발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 더보기
러시아 경찰에 대한 대처방안 6원칙 러시아의 경찰과 여행객 만큼 그 이슈를 이루는 이야기거리가 없다. 러시아를 수 없이 여행하면서도 느끼는 것은 거리의 훌리간(소위 깡패)보다 혹여나 있을 강도보다 더 겁이 나는 것은 바로 시시 때때로 마주치는 러시아의 경찰들이다. 보통 러시아에 대한 약간의 정보라도 가지고 가는 관광객의 경우 길거리에서 교통 경찰을 만나던 일반 경찰을 만나던 심지어 군복을 보고 경찰이라고 착각하여서라도 그 순간 그 들의 눈을 피하게 된다. 혹여나... 돈을 뜯으려 하지 않을까 하는 심리에서. 이미 러시아의 경찰은 관광객들에게 있어선 무슨 꼬투리를 잡아 돈을 뜯어내는 그러한 존재들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일단은 보면 눈도 피하고, 만나게 되는 것도 피하는게 상책이란 생각마저도 든다. 그러나 언제나 피해다닐 수 만은 없다. 수.. 더보기
Travel story to Eastern Europe Ver. English Amsterdam I got to stay a day in Amsterdam because I reserved KLM Dutch Airlines The most impressive place for me was the Red-light District. There was not so dangerous and unusual place. I was going to find the hostel that I booked, but I got lost. So I wandered from place to place for about 2 hours, and I got to enter the street of the Red-light District. I learned that there is permitted with.. 더보기
소소한 일본(도쿄)여행 팁 1. 일본은 한국과 반대로 우측 통행을 한다. 2. 식당마다 틀리지만 자릿세도 따로 지불하는 곳도 있음. 3. 지하철 노선도는 대부분 상용한자로 되어있으니 지명의 상용한자를 알아두고 가면 편하다. 4. 보통 도쿄의 물가는 한국물가의 약 2배정도이니 참고하도록 식사 한끼: 평균 600~800엔 정도에 최소 약 400엔 정도, 삼각김밥은 120엔 음료수 한 캔: 평균 120~150엔 정도 전자오락실에서 게임 한판: 100~500엔 아키하바라 전자게임센터 5. 일본사람들은 대체로 친절하나 영어를 잘 못하는 편이다. 6. 전반적인 모습은 대부분 한국과 비슷한 모습이라 개인적으로 스릴 및 신비감을 못느꼈다.(그나마 개인적으로 가장 일본스러웠던 곳이 아사쿠사 사찰과 도쿄시내와 사쿠라역 근교) 7. 도쿄는 한국어 안.. 더보기
일본 배낭여행기 Part 4 드디어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아침 9시가 넘도록 좀 늦잠(?)을 잤다. 오늘은 닛포리역의 고양이 거리를 둘러보고 거기서 점심먹다 귀국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나오면서 사용했던 열쇠를 방안에다가 두고 그대로 나오면서 체크아웃을 했다. 한 11시 30분쯤 되서야 닛포리역에 도착을 했다. 일단 식당을 찾기 위해 식당을 둘러보았다. 지나가는 길에 고양이모양의 인형이 있었다. 하지만 형의 급한 성격 때문에 사진을 단 한장밖에 찍지 못했다... 어쨌든 라면집 찾아서 점심은 라면으로 해결!! 닛포리역 오른쪽엔 정원의 경치가 좋은 절이 있었다. 잠시나마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며 정취를 느껴보고 싶었지만 형은 그냥 가잰다. 아무튼 일단은 귀국하기위해 닛포리역 게이세이선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이리하여 전철을 탔다.. 더보기
일본 배낭여행기 Part 3 아침 8시 30분쯤 되서야 잠에서 깼다. 당최 오늘일정은 아사쿠사,긴자,디즈니시로 가기로 했지만 오늘 디즈니시와 긴자는 빼버리고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그리고 신주쿠로 정했다. 아침 10시쯤 되서 아사쿠사로 고고씽! 아사쿠사 지하철역 안에 전시되있는 전시품 11시쯤 되서야 아사쿠사에 도착했다.(헤매고 헤매느라) 아사쿠사는 여태 들렸던 명소 중에서 가장 일본스러웠던 곳이었다. 아사쿠사를 사진기에 담아내려고 했는데..., 아뿔싸!!!! 이놈의 빌어먹을 카메라가 또다시 맛가버렸다. 저절로 꺼지더니 다시는 켜지지 않는 것이었다. 젠장할~~~!! 여튼 하는 수 없이 형의 갤럭시S카메라로라도 아사쿠사를 찍고... 그리고 기에나리몬을 거쳐서 시장을 둘러보며 기념품들을 눈여겨두었다. 그리고 절에 도착! 사진기는 여전히.. 더보기
일본 배낭여행기 Part 2 아침 10시쯤에 우리는 이케부쿠로로 떠날 준비를 했다. 웬일인지 오늘만큼은 형이 고분고분해졌다. 해가 서쪽에서 떴나~ 이케부쿠로에 도착하긴 했는데 선샤인 60도리로 가는 길이 헷갈렸다. 하지만 영어 좀 할 줄 아는 가게 점원에게 물어봐서 선샤인 60도리는 금방 찾을 수 있었다. 근데 형은 계속해서 친구분에게 줄 토토로 인형을 찾고 있었다. 일단 좀 헤매다가 선샤인 60도리로 입성!! 먼저 간 곳은 도쿄 암디럭스 오토 살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도요타 자동차가 천지로 널려있었다. 나는 자동차엔 그닥 관심이 크지 않지만 형이 자동차 매니아이기에 자동차 전시장을 여행코스로 정한 것이다. 오토 살롱엔 한국인의 점원도 있었다. 일본엔 어딜 돌아다녀도 하루에 한국인을 두세명 이상은 만날 수 있었다. 자동차 .. 더보기
일본 배낭여행기 Part 1 드디어 그날이 왔다. 아침 일찍 서둘러 인천공항으로 갔다. 인천공항은 또 1년 반만에 가게 된다. 근데 인천 공항에 와서 또 문제였다. 형이라는 작자가 세번째인데 왜이렇게 어리버리 타냐고 한바탕 욕을 먹였다. 그래도 그 땐 내가 그럴만한 행동을 했으니 거기까지는 참기로 했다. 혼자 혹은 코드가 맞는 친구랑 같이 있었다면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행은 인천공항에 들어왔을 때부터 시작이 최악이었다. 어쨌든 쓰잘데기 없는 얘기들은 쭈욱 넘어가고~~~~ 이걸로써 내게는 5번째로 가는 해외여행이지만 그리고 처음 떠나는 일본여행이라지만 형과 같이 가서인지 그닥 설레지는 않았다. 아뭏튼 비행시간은 패스~!!! 나리타 공항에 무사도착했다. 요즘 한국인 불법체류자가 많아져서 입국거부가 더 심.. 더보기
억울한 영국 입국거부, 어느 여대생의 이야기 사진과 여행하기 | 천명재 http://blog.naver.com/woorikangsan/20047405113 억울한 영국입국거부 . 다시는 그런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31] 8247| 2008-02-18 추천 : 6| 조회 : 4502 안녕하세요 .. 저는 몇일전 영국으로 출국했다가 히드로공항에서 입국거부를 당하고 3일만에 되돌아온 여대생 입니다 .. 너무 억울하고 화도나고 ,,, 심한 스트레스와 충격에 시달리다 몇일만에 여러분들에게 제 마음도 털어놓고 상담도 드릴겸 글을 올리기로 생각했습니다 . 다시는 저와같은 일을 당하시는 분이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 제가 쓰는 글이 다소 자연스럽지 못하고 틀린 맞춤법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저는 대학입학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여 열심히 모아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