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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맨의 4차원 유랑기

러시아어 기본회화(식당편) 관광 중 단연 빠질 수 없는 건 맛집 탐방 및 식도락이죠 그나마 고급레스토랑은 영어가 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식당 역시 영어가 통하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가 많죠ㅠㅠ 그리고 구 소련권 국가는 일부 한식당을 제외하고 부저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니 종업원을 직접 불러야되요.ㅠ 그렇다면 주문 때 쓰이는 간단한 표현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Меню пожалуйста(미뉴 빠좔뤼스따) - 메뉴판 주세요.(Menu please) Салфиетку пожалуйста(살피예뜨꾸 빠좔뤼스따) - 냅킨 주세요.(Napkin please) Воду пожалуйста(봐두 빠좔뤼스따) - 물 주세요(A cup of water please) Счёт пожалуйста(숏 빠좔뤼스따) - 영수증 주세요, 계산해주세요(Chec.. 더보기
벨라루스 초청장 발급사업 규맨입니다. 벨라루스 유학 고려하고 계신 분들 여러분~ 요즘 현지에 대행업체가 없어져서 길이 꽤 막막하시죠? 그래서 우즈베키스탄 초청장 사업에 이어 벨라루스 초청장 사업 또한 착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관광용 초청장의 경우, 10일 초과하여 체류하실 분들에 한해서만 해드리며(체류기간이 10일 이하이신 분들은 초청장 발급이 면제되겠습니다.) 유학용 초청장의 경우, 민스크 국립 언어대(MSLU) 혹은 벨라루스 국립대(BSU)에서 연수하실 분들을 대상으로 해드릴 예정입니다. 상기 사업들은 카브투어에서 진행 중이오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카브투어 홈페이지에 방문하시고 제게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카톡: kmman1 이메일: kmman1@naver.com 카브투어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 더보기
우즈베키스탄 초청장 대행 안내 규맨입니다. 이제는 한 여행사의 브로커로서 일을 시작하게 됐네요. 원래 제 블로그는 영리를 추구하는 블로그가 아닌데 친구놈이 운영하는 여행사도 홍보 겸, 우즈베키스탄 관광초청장 대행 소식을 알리기 위해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4월에 한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기로 되어있었는데 결국 성사되지 못하고 4년 뒤로 미뤄졌나 봅니다. (그 4년 뒤도 확실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우즈벡은 관광객들의 비자 수수료로 먹고 살 생각인듯ㅡㅡ) 각설하고 초청장과 관련된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초청장이란,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 필요한 주요서류인데 초청장이라 쓰고 신원보증서라고 읽습니다. 즉, 초청한 사람 및 기관이 피초청인의 신변을 보장함으로서, 피초청인에게 일이 생길 경우, 초청인은 피초청인.. 더보기
한국에 귀국했습니다. 규맨입니다. 이제 한국에 귀국한 지 어느 덧 2주가 다되어 가네요. 이래저래 정리 좀 하다가 이제야 블로그를 만지게 됐습니다. 이번엔 아예 귀국 한 거라 특별사항 및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계속 한국에서 지낼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벨라루스 및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정보제공은 계속 제공해 드립니다. 따라서 상담을 주시면 제가 알고있는 한도 내에서 성심성의껏 답장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벨라루스 생활을 마치고 우크라이나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히틀러 생일 및 사망기간 중에요.(매년 4월 20일~4월 30일) 가기 전에는 스킨헤드 집단에게 피습을 당하지 않을 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늦은 밤에 으슥한 골목쪽으로 다니지만 않으신다면 그 기간에도 별 문제 없습니다. 사실 그것과 관련해서 우크라이나 현지친구에.. 더보기
벨라루스(민스크) 한국상품 판매상점 규맨입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이대로 돌아가는게 아쉽기도 해서 블로그에 글 한자 적고 갑니다. 이제 필자도 오늘부로 민스크에 온 지 딱 1년이 됐지만 아쉽게 민스크에는 용쓰고 찾아봤는데도 한식당은 없었습니다. 벨라루스 국가 자체가 워낙 규제가 세고 진출이 까다로운 곳이라...ㅠㅠ 그래도 한국상품(ex: 양념,라면,화장품 등)은 민스크에서 취급하니 다행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에 대해 소개할텐데요 나중에 민스크에 방문하실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고 구매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1. 인도 상점 까마로프스키 시장(Коморовский рынок) 재래시장 내부에 위치. 메인 입구에서 쭉 직진 뒤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편을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 더보기
벨라루스 무비자 방문 실시 및 벨라루스 여자들의 특성 규맨입니다. 최근에 한국 갔다오고 오는 길에 우크라이나도 들려서 좀 정신이 없었네요.ㅠ 그렇지만 우크라이나에 있는 동안에 좋은 소식을 하나 접하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오는 2월 12일(일)부터 드디어 한국을 포함한 80개국 국민들은 벨라루스에 5일간 무비자로 방문이 가능하게 됐습니다.(1년 이내에 도합 90일간 무비자 방문 가능) 이정도면 완전 대박이죠잉! 벨라루스... 정말 유럽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로 꼽혔는데... 이로써 한국인들은 모든 유럽 국가들을 여권만 들고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러시아를 통해 입국 시, 무비자 방문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ㅠ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연합 관계에 있기 때문인데,(두 국가간 국경에서 국경검문이 이루어지지 않고 출입국 도.. 더보기
벨라루스에서 특별히 신경써야 할 것들 & 필자의 부탁 규맨입니다. 요즘은 개인적인 일이 많아서 블로그를 업뎃하지 못했네요. 그리고 벨라루스에서 신경서야 할 중요한 사항들을 올렸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올리겠습니다. 1. 길거리에서 술 마시지 말 것 벨라루스는 길거리 및 노상에서 음주를 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음주하다 적발될 시,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니 벨라루스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 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 루카셴코 대통령에 대해 험담 하지 말 것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현지인들은 대통령에 대해 험담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편입니다. 주변에는 정부에서 파견된 스파이 및 사복경찰들이 포진돼 있으며 심지어는 유선통화로도 도청을 한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현지인들 앞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삼가하셔야 되겠습니다.(카톡이나 .. 더보기
민스크 지하철 노선도 및 간략 관광정보 위의 지하철 노선에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민스크는 지하철 노선이 2개 뿐이예요 옅은 색으로 보이는 녹색 노선은 신규로 확장예정인 노선이지만 언제 생길지는 아직 알 길이 없네요. 파란색 노선 Кастрычніцкая/купалауская: 민스크의 유일한 환승지점인 역입니다. 시내 중심가이고 강 쪽으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시면 Няміга에 도달하실 수 있어요. Плошча Леніна: 시내 중심지 중의 한 곳입니다. 기차역 및 국제버스터미널도 이 곳 근처에 위치해있고요, 붉은 교회 및 지하백화점도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Пятроушчына: 근처에 학생촌(?)이 있어요.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이곳에 거주 중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이 곳 근처 기숙사에 거주한다고 보면 되요 Плошча пе.. 더보기
민스크 언어대학교(МЛГУ) 수업료 다음 수업료(어학코스 기준) 리스트는 2015년 기준으로 알아본 비용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단위: 미국 달러) 1개월: 약 $ 350 2개월: 약 $ 650 3개월: 약 $ 950 4개월: 약 $ 1,300 5개월: 약 $ 1,550 6개월: 약 $ 1,650 7개월: 약 $ 1,750 8개월: 약 $ 1,850 9개월: 약 $ 2,000 10개월: 약 $ 2,200 11개월: 약 $ 2,400 1년: 약 $ 2,600 학교 사정 및 환율에 따라 비용이 변동될 수도 있지만 상기 금액과 오차는 크지 않을 거예요.(최대 미화 20~30불 정도 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수업료 납부는 도서관 건물에 있는 접수처(Касса)에서 하시면 되는데 납부는 벨라루스 루블로 이뤄지니 참고해주세요~ 어학코스.. 더보기
벨라루스 생활기 규맨이다. 현재 벨라루스(민스크)에서 생활 중에 있다. 본인 기억으로는 우크라이나 여행기 1편까지 쓰다가 말았는데 벨라루스에서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 지라 여행기에 손을 대지 못했다. 어색하겠지만 이제부터는 좀 부드러운 경어체로 바꿔서 글을 쓰겠다. 우크라이나 및 슬로바키아 여행기는 많이 늦어질 것 같으니 애독자 여러분들께 정중히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각설하고 필자가 알고 있는 벨라루스에 대해 소개를 하도록 할게요~ 현재 필자는 민스크 언어 대학교(노어: Минский Государвенный Линвистческий Университет 이하 МГЛУ, 영어: Minsk State Linguistic University 이하 MSLU)에서 어학 코스 과정에서 공부 중에 있어요 제가 들은 민스크 언어대는 .. 더보기
우크라이나 여행기 1편(in Kiev) 수 시간의 비행 끝에 키예프에 도착했다. 시계를 확인해 보니 아침 8시즈음이었다. 공항청사쪽으로 들어가려는데 밖은 엄청난 한기가 느껴졌다. 체감 상으론 한국보다도 더 추웠다. 입국심사는 별 탈 없이 잘 마쳤다. 심사대를 빠져나와 짐을 찾고 화장실을 찾았다. 공항에는 변함없이 택시 삐끼들이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화장실에서 옷을 두툼하게 갈아입고 출국날 여친에게 선물받은 목도리를 맨 뒤 퀘퀘해진 이를 닦고 거울을 들여다봤다. 내가 봐도 멋쟁이 신사가 따로 없었다.(목도리 효과때문인가 ㅋㅋ) 교통비로 쓸 100 흐리브나만 환전하고 배터리를 어느정도 충전시킨 뒤, 공항버스를 타고 키예프 시내로 갔다. 버스비는 더 올랐지만 흐리브나화 가치가 엄청나게 폭락했기에, 겉보기 물가는 엄청나게 쌌다. 이건 뭐 거의 베.. 더보기
Vojna Slov(영광의 전쟁) 슬로바키아 코시체에 있었을 때 우연히 TESCO 대형마트에서 듣게 된 슬로바키아 가요. 지금은 필자가 아주 좋아하게 된 노래 중 하나 ​Odistím ústa ako zbraň Nestlmí mi ich žiadna dlaň Slová ako spŕška striel Vchádzajú do našich tiel Pripravené zasiahnuť svoj cieľ Ostrých slov plný zásobník Pripravím telo na prienik Vety dlhé ako nič Skúšam nimi rany šiť Mlčaním môžem o všetko prísť Ref.: Strieľame si zo seba Ty do mňa a ja do teba Strieľame zblízka Šan.. 더보기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몽골어 학습자료 지난 해에 러시아(블라디보스톡)와 우크라이나를 다녀왔는데 블라디보스톡은 영어로 된 안내문구들이 전무했을 뿐더러 심지어 공항 근무자들조차도 대다수가 영어를 할 줄 모른다. 필자가 묵었던 호텔에 매뉴얼이 있었는데 영어로 된 매뉴얼은 없었다. 우크라이나(키예프 기준)의 경우, 블라디보스톡보단 덜한 편이지만 앵간해서 영어로 된 간판을 찾기가 힘들다. 공항,호텔근무자들은 그나마 영어를 할 줄 아는데 슈퍼마켓,다수의 식당,기차역 및 지하철역 근무자들은 영어를 거의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 따라서 여행에 필요한 러시아어 및 우크라이나어 자료를 배포하고자 한다.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공부할 열의가 있는 분들은 자료를 다운받아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초보자 과외용으로 활용하실 분들은 사전에 제게 동의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두바이(UAE) 당일치기 환승기 2. 여권과 1일패스권을 받은 즉시, 팜 데이라(Palm Deira) 역 쪽을 향했다. 그런데 방향을 잘못잡는 바람에 종착역 크릭(Creek)역까지 가는 불상사를 일으켰다...ㅠ 다시 팜 데이라 역으로 가기는 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주변에는 해변과 공사장, 그리고 대로만 보였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 팜 쥬메이라로 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들다니... 아니면 택시타고 가야되나....? 설상가상으로 날씨는 점점 더워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더위를 견디다 못해 가디건을 벗었다. 그리고 배도 고파졌다. 이대로 가다간 쓰러질 것만 같았다. 견디다 못해 결국은 다시 두바이몰로 선회!!(아는데가 거기밖에 없어유~~ㅠㅠ) 돌아온 대로 점심을 섭취했다. 근데 이번엔 핸드폰 배터리가 다 소진됐다. 충전공간을 아무리 찾아 돌아다녀도 .. 더보기
두바이(UAE) 당일치기 환승기 1. 현지시각 새벽 5시 경, UAE의 국적기 에미레이츠 항공은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거의 자정에 가까운 밤비행기를 타고 갔기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지라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래서 입국 심사대로 가야 할 것을 실수로 환승 게이트로 새고 말았다. 다행히도 직원에게 잘 얘기해서 입국심사대로 빠지기는 했지만... 현지에서 쓸 예상금액 약 5만원 정도만 환전하고 전철을 타러 올라갔다. 블로그에서 참조한 대로 매표소에서 1일권 티켓을 구매했는데 가격은 잘 기억은 안났지만 내 기억으론 15~20디르함(약 4~6천원) 정도 했던 것 같았다. (일단 교통비는 싸네 ㅎㅎㅎ) 이른 아침인지라 바깥공기는 제법 선선한 편이었다. 티켓을 구매하고 두바이몰 전철역으로 갔다. 바깥엔 아직 해가 뜨지 않았다. 새벽 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