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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ggis Khaan Power Trips/2009 동유럽여행

Travel story to Eastern Europe Ver. English Amsterdam I got to stay a day in Amsterdam because I reserved KLM Dutch Airlines The most impressive place for me was the Red-light District. There was not so dangerous and unusual place. I was going to find the hostel that I booked, but I got lost. So I wandered from place to place for about 2 hours, and I got to enter the street of the Red-light District. I learned that there is permitted with.. 더보기
동유럽 단독배낭여행기 에필로그 우크라이나 르보프 국제버스터미널에서 생겼던 사고는 보험회사에 서류절차를 밟으며 보고했다. 그리고 대사관에도 한번 더 이메일을 작성함으로써 사고사실을 알렸다.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있었던 일 역시 독일 대사관에 연락을 시도했다. 일단 여행자 보험회사로부터 분실물들을 보상받는 데엔 성공했지만 가해 경찰들은 증거 불충분으로 끝끝내 잡지 못했다. 자동차 번호판과 차종만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면 그들을 처벌하는 것이 가능했을텐데 그 결정적인것을 본인은 기억하지 못했다. 그래도 여행중에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얻을 순 있었다. 사이먼(Simon) 암스테르담 크리스쳔 셸터 호스텔에서 만났던 흑형이다. 험상궂게 생긴 외모와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청년이다. 그의 이메일 주소를 알고 싶어서 뒤늦게라도 그 호스텔에 이.. 더보기
동유럽 단독배낭여행기 마지막 정리 얼마 후, 네덜란드 땅이 보였다. 키예프를 가기 전에 보였던 네덜란드 땅과 베를린을 떠난 후에 보였던 네덜란드 땅은 사뭇 느낌이 틀렸다. 그 때는 두근거리면서도 설레이고 신이 났는데 지금은 아쉬움이 가득했었다. 이윽고 비행기는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 착륙했다. 10여일만에 다시 오는 스키폴 공항이었지만 느낌은 틀렸다. 다시 10일전의 과거로 되돌릴 수 있다면 호스텔을 20분만에 제대로 찾고 밤거리의 사진을 많이 찍고 감흥을 즐기다가 키예프로 여유롭게 떠나는 건데... 하지만 이런 것들을 이루지 못했기에 지금의 본인이 있는 것이다. 게이트에서 내린 후 먼저 출구부터 찾았다. 입국심사대로 가서 입국도장을 찍고 잠시나마 중앙역 광장만 짧게 관광하고 오려고 했었는데 출구를 잘못 나가서 공항을 다이렉트로 나가게 .. 더보기
독일(Germany) 단독배낭여행기 Part 3 정신을 가다듬고 일어났다. 침대에는 어제 그 6명의 관광객이 들어와서 자고 있었다. 밤늦게까지 거나하게 놀다가 들어와서 잠이 든 모양이었다. 먼저 씻기 전에 카운터로 내려가서 시계를 보았다. 시계는 아침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일단은 세수하고 머리감으면서 간단하게 씻었다. 그리고 짐을 챙기고 빼먹은 물건이 있나 체크를 해봤다. 그리고 짐을 싸들고 떠나려는 채비를 할 때 어제 그 동양인 여자가 일어났다. 간단한 아침인사를 하고 오늘 귀국한다고 했다. 그녀는 일본에서 왔다고 한다. 그녀의 이름은 '시치죠 쇼코'(그녀가 이름을 밝히기 전까지 본인은 그녀가 중국에서 온 줄로만 알았다.-_-) 이멜주소를 교환하고 작별인사를 하고 호스텔 프론트로 나왔다. 프론트는 여전히 활발한 분위기였으며 두 명의 남자가 지키고.. 더보기
독일(Germany) 단독배낭여행기 Part 2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몸을 뒤척이다 일어났다. 하룻밤 사이에 관광객이 무려 대 여섯명씩이나 들어와있었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혹시나 불안해서 급히 정신을 차리고 프론트로 내려가봤는데 다행히도 시계는 아침 7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었다. 일단 간단하게 씻고 옷을 입었다. 그리고 필요한 짐만 싸고 크로스백을 매고 독일 hbf 중앙역으로 나갈 준비를 했다. 밖에는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본인의 다리는 아직까지도 아팠다. 걸을 때 마다 오른쪽 다리에 통증이 계속 오는 것이었다. 그 아픈 다리를 이끌고 hbf역을 향해 걸어갔다. 베를린 hbf역에 도착했을 때, 시계는 아직 8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그는 분명히 베를린 hbf 안네데스크에서 만나자고 했다. 하.. 더보기
독일(Germany) 단독배낭여행기 Part 1 드디어 베를린 hbf역에 도착했다!! 기차에서 내렸을 때, 시계는 10시 2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먼저 호스텔부터 찾으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오른쪽 무릎에 물이 찼는지 통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본인의 오른다리가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 듯 하다. 일단은 내려서 지도를 살펴보며 무작정 걷기 시작했다. 베를린의 어느 공중전화박스 안에는 쓰레기들로 가득 차있어 너무 지저분했다. 한 얼만큼 걸었을까, 근데 본인이 찾고있는 호스텔이 있는 거리는 아무리 봐도 나오지 않았다. 또 길치근성이 나왔는 지 또다시 계속 헤매기 시작했다. 우선 모르겠다 싶어서 버스를 기다리며 퇴근준비를 하고 있는 경찰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그 경찰은 자기도 잘 모르겠으나 hbf 중앙역으로 다시 가보라고 일렀다. hbf안내데스크에서.. 더보기
폴란드(Poland) 단독배낭여행기 Part 4 전날밤은 그럭저럭 잘 잔 듯 하다. 깨어보니 한 7시 30분정도 된 듯 하다. 일어나자마자 샤워부터 하고 샤워끝나자마자 차려진 아침을 먹었다. 아침메뉴는 불고기볶음, 계란말이, 햄볶음이었다. 헌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분위기가 좀 적막했다. 원래의 예정대로라면 크라쿠프 소금광산에 여유롭게 들르다 밤기차를 타고 숙박은 거기서 하고 독일에 1박2일로 관광하다 귀국하기로 했는데 그래도 선진국에서 온 사람인데 반쯤은 믿어보자 하는 마음에서 제시간에 그를 만나야 했으므로 가급적이면 아침 9시 이내로 도착하는 기차를 잡기로 했다. 짐정리를 하고 떠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주인장 형은 국제기차표를 어디서 사야하는지, 그리고 시내관광 하는 법을 상세하고 꼼꼼하게 알려주었다. 민박집을 떠나기 전에 집에 계신 어머니께 독일로.. 더보기
폴란드(Poland) 단독배낭여행기 Part 3 잠을 설치다 일어나보니 아침 7시 45분정도 되었다. 몸을 가다듬고 겨우 일어났는데 잠시 후 주인 누나가 식사 다됐다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일단은 식탁으로 갔다. 아침은 오랜만에 맛보는 한식이었다. 된장,삼겹살,그리고 김치 등등, 아침치고는 푸짐했었다. 아침을 다 먹고 나서 옷을 입고 아우슈비츠로 나갈 준비를 했다. 주인 누나에게 아우슈비츠에 가겠다고 인사를 한 뒤 주인장 형이 일러준 대로 아우슈비츠 버스를 타러 크라쿠프 중앙역으로 갔다. 본인이 투숙했던 오로라 민박집 거리를 천천히 감상하다가 한 30분만에 크라쿠프 중앙역에 도착한 것 같았다. 그런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버스터미널을 찾기가 힘들었다. 역 주변을 좀 헤매다가 백화점으로 들어가보았다. 버스터미널로 가는 길이 연결되어있었다. 아, 저기 버스.. 더보기
폴란드(Poland) 단독배낭여행기 Part 2 아침이 밝아왔다. 깨어보니 한 8시정도 된 듯 하다. 일단은 일어나서 간단하게 씻었다. 아침은 급한대로 컵라면과 남아있는 초콜렛으로 다 때우고 짐정리를 한 뒤에 펜을 사러 잠깐 미술용품점에 갔다. 본인이 쓰고다녔던 펜이 잉크가 새어나와서 더이상 못 쓰게 됐다. 문방구점에서 좀 괜찮아보이는 펜을 하나 샀는데 가격은 3.2zlt, 한국것에 비해 좀 비쌌다;; 호스텔에 들어갔더니 카운터엔 다른언냐가 있었다. 호스텔을 떠나기 전에 진열되어있는 기념품 몇 개를 사기로 했다. 일단 그 언냐에게 선반을 열어줄 것을 부탁했다. 그런데 그 언냐는 어제 본인과 대면했던 언냐와는 달리 붙임성있었고 친절했다. 심지어는 본인이 고르면서 한국말로 '뭘 살까나'라고 중얼거릴때, 같이 한국말을 따라하는 귀여운 센스까지 보여줬다+_+.. 더보기
폴란드(Poland) 단독배낭여행기 Part 1 눈을 비비고 일어나니 어느 새 바르샤바에 도착했다. 일단 정차해서 사람들이 내리는 것으로 봐서 바르샤바는 맞지만 중앙역이 아니었다. 본인은 내리려다가 그 자리에 계속 있었다. 한 15분 뒤에 바르샤바 중앙역에 도착했다. 내려서도 우크라이나 영사부 비상연락망으로 연락시도를 해봤지만 그 러시아어의 안내멘트는 여전했다. 핸드폰 시계를 보니 8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일단은 주일을 성수할 한인교회부터 찾기로 했다. 그곳에서 예배도 드릴 겸 폴란드 및 독일(베를린)에 관한 필요한 정보들을 입수하기로 했다. 여기서 잠깐!!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여행 중에 각자 종교를 가진 대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교회, 절, 혹은 성당을 찾아가서 종교활동을 하고 오는 것이 좋다!(현지정보입수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주 폴란드 한국 .. 더보기
우크라이나(Ukraine) 단독배낭여행기 Part 5 눈을 비비고 일어나니 아직 8시도 넘지않은 시각이었다. 그러고보니까 유럽와서는 아주 늦게 일어나도 아침 9시 좀 넘어서 일어났다. 재작년 여름에 제대한 이후로는 알바할때 빼면 가장 일찍 일어난게 아침 9시 좀 넘어서였는데...; 본인이 생각해도 신기하기만 했다. 어쨌든 여유롭게 씻고 컴퓨터 좀 했다. 네이트온엔 여전히 본인의 많은 지인들이 접속해 있었다. 교회 청년회 클럽에 가보니 교회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가 '오늘 발렌타이데이는 자기에게 절망의 날이라며 블랙데이때 자장면이나 먹어야 겠다'는 재밌는(?) 글을 남겼다. 그러고보니까 블랙데이가 본인의 생일이다...ㅠㅠ 오늘같은 날을 생각하니 옆구리가 시리기만 했다.ㅠㅠ 아침을 먹으러 가기 전에 카운터에 있던 여자임직원에게 오늘 발렌타이데이인데 본인에게 뭐 .. 더보기
우크라이나(Ukraine) 단독배낭여행기 Part 4 우아~~~ 잘잤다~ 일어나보니 아침 9시를 좀 넘기고 있었다. 일어나서 씻고 식사를 하러 갔다. 아침식사는 빵 몇조각, 사과찜, 버터, 잼이었다. 식탁에는 파마머리를 한 청년 한명이 앉아있었다. 간단하게 인사하고 여러가지를 물어봤는데 그는 오스트리아에서 왔대고 일행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전공은 역사학과라고 했었고... 본인은 아주 절친한 친구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 다녀온 적 있었고 거긴 아주 멋지고 환상적이었다고 그 친구의 입을 빌려 그에게 칭찬을 했다. 아침식사를 끝마치고 컴퓨터로 가서 네이트온에 접속을 해봤다. 이번엔 접속친구들이 꽤 있었다. 교회친구들, 학교선후배들, 동네친구들 등등등... 그 때 접속해있던 학부 선배에게 한국시간을 물어봤다. 거긴 오후 5시란다 ㅋㅋ 마침 본인의 형도 접속해.. 더보기
우크라이나(Ukraine) 단독배낭여행기 Part 3 잠을 깨고 일어나보니 아직 9시 전이었다. 오늘은 키예프를 떠나야 할 때다. 일단 어제 중앙역 위치도 알아놨고 오늘 호스텔 체크아웃 함과 동시에 한국 대사관에 잠깐 전화하고 들려서 상세정보를 알아놓고 가기로 했다. 깨끗이 샤워를 하고 그저께 밤에 마트에서 사온 음식과 컵라면으로 영양보충을 한 뒤에 이빨닦고 침구정리와 짐정리를 했다. 주인아저씨께 체크아웃 한다고 말하기 전에 알람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사진촬영을 한 뒤 이메일을 받았다. 본인과 같이 투숙한 캐나다인 알람 그리고 주인아저씨가 계시는 방에 노크를 조심스럽게 한 뒤에(허거걱, 문을 열어봤더니 못볼것을 봐버렸다>_크라쿠프 2일->베를린 2일) 그분 또한 키예프에 살면서 유럽에 많이 다녀왔다고 한다. 바르샤바엔 정말 볼만한 것이 없고 크라쿠프가 아우슈.. 더보기
우크라이나(Ukraine) 단독배낭여행기 Part 2 아침이 밝아왔다. 정신을 가다듬고 일어나보니 아침 8시 30분정도 된 듯하다.(기억이 또 안난다-_-;) 주위를 둘러보니 본인이 잠든 사이에 관광객들이 7명이나 더 왔던 것이다. 본인의 왼쪽 맞은편에 있는 침대엔 여자 두 명이 자고 있었는데 금발의 여자애가 코를 골면서 자고 있었다 ㅋㅋㅋ; 뭐 어쨌든 화장실 가서 세면하고 샤워하고 어제 마트에서 사온 양고기(?)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조리를 했다. 그리고 그 양고기 만으로 부족할 거 같아서 한국에서 사들고 온 작은 컵라면(진라면)도 가지고 와서 조리했다.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볶아봤더니 뭔 놈의 기름이 좔좔 흘러넘치는 것이었다.-_- 한 20분 뒤에 조리는 다 된 거 같고 본인은 그걸로 아침을 때웠다. 여기서 잠깐!! 호스텔은 아침을 제공해 주는 곳도 있고 .. 더보기
우크라이나(Ukraine) 단독배낭여행기 Part 1 드디어 입국심사대까지 왔다. 일단은 초 긴장상태를 화장실에가서 볼일 보면서 완화시키고... 입국 심사받기에 앞서 김 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일단은 내일 보는 것으로 약속을 잡아뒀다. 키예프 보리스필 공항 입국 심사대 그런데 옆줄에서 아르메니아에서 온 듯한 한 꼬맹이가 본인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꼬맹이라 귀엽게 보였다.+_+ 그래서 긴장감을 완화시킬겸 사진촬영돌입!! 난 애들이 좋다^ㅡ^ 뒤를 돌아봤는데 동양인이 한 명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혹시 한국인이냐고 물어봤지만 그는 국적이 호주라고 한다.-_- 여기서 불안감은 더해 가고... 드디어 본인이 심사받을차례가 왔다. 본인은 입국심사카드와 한국-우크라이나 간의 무사증각서, 여권을 내밀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는건지 그 심사위원은 실실 웃어대더.. 더보기